
가을로 넘어가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합니다.
밤새 방 안 공기가 건조해진 탓입니다.
그래서 이맘때 가습기를 꺼내거나 새로 사는 분이 많죠.
그런데 가습기는 켜는 것보다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습도를 너무 올려도, 물을 오래 두어도 오히려 문제가 생깁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안내하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실내 습도는 40~50%, 물은 매일 갈고, 2~3일마다 세척하는 게 기본입니다.

가습기 적정 습도, 40~50%인 이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라고 안내합니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반대로 너무 습해도 좋지 않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워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습기를 켜 둘 때는 습도계를 같이 두는 게 좋습니다.
눈대중으로 틀어 두면 50%를 훌쩍 넘기기 쉽습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18~20℃가 권장됩니다.
가습기 세척, 이렇게 합니다
① 물은 매일 새로 갈아 줍니다.
남은 물에 새 물을 붓지 말고 비운 뒤 채우세요.
고여 있던 물은 세균과 물때가 생기기 쉽습니다.
② 2~3일에 한 번은 중성 세제로 씻습니다.
물통과 물이 닿는 부분을 씻고 헹군 뒤
완전히 말려서 다시 조립합니다.
③ 가습기 살균제나 세정제를 물에 넣지 않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고 이후로 물에 약품을 타는 방식은 쓰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깨끗한 물과 세척만으로 관리하세요.
오래 안 쓸 때는 물을 모두 비우고 씻어 말린 뒤 보관합니다.
가습기 방식, 뭐가 다른가
가습기는 크게 세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초음파식은 진동으로 물을 잘게 쪼개 내보내고,
기화식은 젖은 필터에 바람을 불어 수분을 날립니다.
가열식은 물을 끓여 나오는 수증기로 가습합니다.
물을 끓이는 방식이라 수증기가 따뜻하고,
전기를 더 쓰는 대신 물속 세균 걱정이 덜하다는 점 때문에 고르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가열식은 뜨거운 수증기가 나오므로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넘어짐 방지나 잠금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습도계, 꼭 같이 두세요
가습기는 켜 두면 습도가 계속 올라갑니다.
자동 조절 기능이 없는 제품이라면
습도계를 보면서 40~50% 사이에서 끄고 켜는 게 좋습니다.
창문 안쪽에 물방울이 자주 맺힌다면
실내 습도가 너무 높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가습기 세기를 줄이고 환기를 한 번 해 주세요.
습도는 '많을수록 좋다'가 아니라 40~50%를 지키는 게 목표입니다.
방식별로 관리 포인트가 다릅니다
초음파식은 물을 그대로 쪼개 내보내기 때문에
물통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물을 매일 갈고 물통 안쪽 물때를 자주 닦아 주세요.
기화식은 필터에 물을 적셔 쓰는 방식이라
필터가 오염되지 않게 설명서에 적힌 주기대로 세척·교체합니다.
가열식은 물을 끓이는 부분에 물때가 끼기 쉬워
설명서에 적힌 방법대로 가열부를 정기적으로 닦아 줍니다.
어떤 방식이든 매일 물 교체와 2~3일 세척은 똑같습니다.
가습기 켜기 전, 온도도 같이 보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겨울철 실내 온도를 18~20℃로 권합니다.
난방을 세게 틀수록 공기는 더 건조해지고
가습기를 더 오래 틀게 됩니다.
실내 온도를 적당히 맞추고 가습기를 함께 쓰면
습도를 40~50% 사이로 유지하기가 한결 쉽습니다.
잠잘 때는 가습기를 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두고,
수증기가 얼굴로 바로 오지 않게 방향을 조절해 주세요.
예시로 본 제품: 가열식 가습기

쿠팡에서 가열식 가습기를 찾아보면
슈어홈 가열식 가습기가 상위에 보입니다.
상품명에 차일드락이 들어가 있어 아이 있는 집에서 많이 찾는 제품입니다.
고를 때는 물통 입구가 넓어 손이 들어가는지,
분리 세척이 쉬운 구조인지부터 보세요.
2~3일마다 씻어야 하니 세척 편한 게 결국 오래 씁니다.
가격과 구성은 수시로 바뀌어 본문에 적지 않았습니다.
아래에서 현재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가습기는 습도 40~50%에 맞추고,
물은 매일 갈고, 2~3일마다 중성 세제로 씻어 말리는 게 기본입니다.
방식은 생활 환경에 맞게 고르되
세척이 쉬운 구조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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