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없이 갈 거라면 금정산과 장산이 편합니다.
둘 다 지하철역에서 버스나 도보로 들머리까지 닿습니다.
코스를 짧게도 길게도 잡을 수 있어 체력에 맞춥니다.
10월에는 6시 전후로 어두워집니다. 하산 시간부터 정하세요.
가을이 되면 한 번은 산에 가고 싶어집니다.
멀리 가기는 부담스럽고요.

가기 전에 확인

일몰 시간을 먼저 봅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빼서 출발 시각을 정하세요.
능선은 아래보다 훨씬 춥습니다.
얇은 겉옷 한 장은 배낭에 넣어 가세요.
금정산
범어사 쪽에서 오르는 길이 대표적입니다.
지하철 범어사역에서 마을버스로 들머리까지 갑니다.
고당봉까지 가면 제법 걷지만
중간에서 돌아 내려오는 코스도 많습니다.
장산
해운대 쪽에서 오르는 산입니다.
도심과 가까워 접근이 쉽습니다.
정상 부근에서 바다와 시내가 함께 보입니다.
가벼운 산행으로 잡기 좋습니다.
처음이라면 왕복 두세 시간 코스부터 시작하세요.
신발과 복장
낙엽이 쌓이면 생각보다 미끄럽습니다.
바닥이 닳은 운동화는 피하세요.
땀이 식으면 추우니 갈아입을 상의를 하나 챙기면 좋습니다.
물과 간식
짧은 코스라도 물은 챙깁니다.
가을에는 갈증을 덜 느껴 오히려 탈수가 오기 쉽습니다.
초콜릿이나 견과류처럼 부피가 작은 간식이 편합니다.
쓰레기와 불
가을은 건조해 산불 위험이 큽니다.
취사와 흡연은 금지입니다.
쓰레기는 되가져 옵니다.
다음에 올 사람을 위한 기본입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
금정산은 범어사역, 장산은 장산역이 기준점입니다.
역에서 들머리까지 버스나 도보로 이동합니다.
하산 지점이 다르면 돌아오는 교통편도 미리 봐 두세요.
산 반대편으로 내려오면 한참 걸립니다.
혼자 갈 때
사람이 다니는 주 등산로를 벗어나지 마세요.
가을에는 해가 빨리 집니다.
출발 전에 가족에게 코스를 알려 두면 좋습니다.
휴대폰 배터리도 확인하세요.
보조배터리 하나가 산에서는 크게 다릅니다.
단풍 시기
부산은 중부보다 단풍이 늦습니다.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보기 좋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몰립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하면 훨씬 한산합니다.
산행 후
내려와서 스트레칭을 하면 다음 날이 덜 뻐근합니다.
종아리와 허벅지 앞쪽을 풀어 주세요.
발톱이 아프면 신발이 작거나 끈이 헐거운 경우입니다.
초보에게 맞는 코스
장산은 도심에서 가까워 첫 산행으로 무난합니다.
중간에 돌아 내려와도 아쉽지 않습니다.
금정산은 범위가 넓어 코스를 잘 골라야 합니다.
체력에 자신이 없으면 짧은 구간부터 잡으세요.
아이와 함께
아이 걸음은 어른의 절반 정도로 잡아야 합니다.
쉬는 시간을 넉넉히 두세요.
간식과 물을 자주 주고, 해 지기 전에 내려오는 일정으로 계획합니다.
정상을 못 가도 괜찮다는 마음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가을 날씨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큽니다.
겉옷을 벗었다 입었다 할 수 있는 옷차림이 좋습니다.
바람이 불면 체감이 훨씬 떨어집니다.
산행 기록
앱으로 코스를 기록해 두면 다음에 계획 잡기 쉽습니다.
소요 시간이 내 기준으로 남습니다.
사진 찍을 자리도 미리 알아 두면 좋습니다.
주변에서 먹을 곳
범어사 쪽은 내려와서 먹을 곳이 모여 있습니다.
산행 끝에 한 끼 계획을 넣으면 동기가 생깁니다.
장산은 해운대 쪽으로 내려오면 선택지가 많습니다.
계절별로
여름은 덥고 겨울은 빙판이라 가을이 가장 걷기 좋습니다.
봄에는 미세먼지를 확인하세요.
비 온 다음 날은 바위가 미끄럽습니다.
가을 한 달이 일 년 중 제일 걷기 좋은 시기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코스가 결국 다시 가게 되는 코스입니다.
해 지기 전에 내려오는 것만 지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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